영아 돌연사 예방, 영아돌연사증후군 예방하기(영아 수면시 주의점)

영아 시기는 인생에서 가장 취약한 시기이다.
생존에 필요한 말하기, 걷기 등 대부분 활동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울고, 먹고, 자고, 싼다.
그러므로 영아의 생존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부모는 영아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슬프게도 1세 미만의 영아가 갑자기 사망하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존재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은 대부분 출생 후 2~4개월에서 발생한다.
미국에서는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영아 사망원인의 1위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영아 사망원인의 3위를 차지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요인
돌연사라는 이름 그대로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이 신생아, 영아가 사망하지만 위험요인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임산부의 흡연이나 약물 복용, 영양 부족, 조기 출산하는 경우 영아 돌연사 증후군이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임산부가 직접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임신 중 간접흡연을 하거나, 영아가 간접흡연을 하는 것도 위험하다.
영아가 있는 곳의 온도가 너무 더울 경우에도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영아가 잠을 자는 사이에 돌연사하며, 너무 푹신한 베개, 이불은 영아의 질식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부모가 영아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술에 취하거나 잠꼬대로 인해 자면서 몸으로 아기를 누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법
1세 미만의 영아는 바르게 눕혀서 재우자!
영아 돌연사는 잠을 자는 동안 질식하여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낮이나 밤이나 잠을 많이 자는 아기가 숨을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항상 하늘을 바라보도록 바르게 눕혀서 재우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자동차 시트나 유모차에서 잠든 경우, 부드러운 장난감 위에서 잠든 경우에도 가능하면 빨리 바닥이 단단한 침대에 눕히는 것이 좋다.
아기와 같은 침대에서 같은 이불을 덮고 자고 있다면, 같은 방에서는 자더라도 같은 이불을 사용하지 말자.
위험 요인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부모의 술버릇, 잠꼬대로 아기를 누르거나, 이불이 아기의 얼굴을 덮을 위험이 있다.
모유수유를 최대한 오래 하는 것도 영아 돌연사 예방에 좋다고 하며, 낮잠시간이나 취침 시간에 젖꼭지를 사용하는 것도 수면 중 호흡 유지와 기도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영아의 간접흡연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방법으로 영아 돌연사 증후군을 예방하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를 잘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