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공략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성장과정, 지원동기, 어려움 극복사례, 비전 및 포부)

인생 공략 2022. 6. 13. 17:40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자기소개서는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기업에 취직할 때 대부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본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자기소개서 내용이 너무 부실하면 면접의 기회도 없이 서류전형에서 탈락할 것이다.

그리고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보통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반으로 면접질문을 하기 때문에 면접까지 고려하여 작성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자기소개서만큼 어려운 글쓰기가 없다고 한다.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울까?

자신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혹은 자랑할만한 이야깃거리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자기소개서의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서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을 알아보자.

자기소개는 보통 성장과정, 지원동기, 어려움 극복사례, 비전 및 포부 등으로 구성된다.


1. 자기소개서 성장과정


자기소개서를 읽는 사람들은 지원자에 대해서 짧은 이력과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만으로 판단해야 한다.

"저는 어디에서 태어났고, 엄격한 아버지와 자애로운 어머니 밑에서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같이 구구절절하게 의미 없는 내용을 쓰면 첫인상부터 좋지 않다.

핵심적인 내용으로 짧고 굵게 작성하여 임팩트를 주자.
성장과정에서는 본인의 성격, 특징, 장점을 드러내는 것이 좋고, 지원하는 곳과 관련되어 있는 내용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

본인이 인사담당자라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을까?
학교에서는 성실히 공부하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람, 기업에서는 충성도가 높고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업무를 마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할 것이다.

이에 착안하여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장점인 끈기, 노력, 충성심, 열정, 체력, 협동심, 온화함 등 본인의 장점을 얻게 된 계기나 과정을 성장과정에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
특정한 스토리를 적고 이를 계기로 이러한 장점을 얻었다고 기재하면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나이키, 애플 등 인기 브랜드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자기소개를 할 때 자기 자신을 하나의 브랜드처럼 만들어서 광고해보자.

2. 자기소개서 지원동기


자기소개서 지원동기에서는 학교나 회사에 충성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맡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보여주어야 한다.
대학교 입장에서는 그저 성적에 맞추어 원하지 않는 과를 지원하는 사람보다는 꾸준히 관련 학과 관련 경시대회에 참가하거나, 대외활동 기록이 있는 사람을 좋아할 것이다.

회사입장에서도 학위나 관련 분야 경력,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선호할 것이다.
누구나 따는 영어성적, 한국사 자격도 좋지만 지원하는 대상과 관련된 세부 경력을 최대한 모아보자.

3. 자기소개서 어려움 극복사례


가장 좋은 것은 실제로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아이디어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내용을 쓰는 것이다.

흔하게는 동료, 친구 간 갈등상황을 해결하게 위해 중재안을 내놓은 것을 쓸 수 있다.
체력이 좋지 않아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특정한 운동을 열심히 했고, 어느 산 정상까지 올라봤거나 마라톤 대회 완주경험이 있다는 내용도 가능하다.

쓸 내용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성장과정에서 장점을 얻었던 내용과 연관시켜서라도 써보자.

4. 자기소개서 비전 및 포부


자신이 해당 학교나 회사에 합격하였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써보자.
뽑는 곳에서 바라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고, 최대한 그 내용에 부합하도록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순히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기보다는 그러한 노력으로 어떠한 성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쓰자.

자신의 꿈이 명확하다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설명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자기소개서 주의점


최근 표절검사 프로그램이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므로 인터넷에서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베끼는 것은 금물이다.
마찬가지로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 베낄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대필을 맡겼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도 합격취소가 될 수 있으므로 자기소개서라는 말 그대로 자기가 쓰자.

그리고 자기소개서라고 해도 너무 솔직하게 자신의 단점, 약점을 다 쓰지는 말자. 지원하는 학교나 회사에 대해서 부정적인 내용을 적는 것도 당연히 좋지 않다.

자기소개 내용을 과장하려고 거짓내용을 적는 것도 위험하다. 튀는 내용이라면 면접 시에 세부적으로 물어봐서 거짓인지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